27일 호주대사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호주 연방정부와 각 주 정부·경찰 당국은 모든 인종차별 범죄를 엄중히 다루고 있다”면서 “인종차별 관련 범죄에 대해 엄중처벌 원칙을 갖고 예의주시하면서 사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사관은 브리즈번에서 발생한 사건을 수사하던 현지 경찰관이 피해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직업 의식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혐의는 매우 엄중하게 다뤄지고 있으며 필요시 적절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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