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 소식에 상승세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 소식이 전해진 27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가 상승세로 미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2% 오른 5786.72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55% 상승해 7332.33으로 폐장했다.

그러나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3% 밀린 3502.13으로 거래를 마쳤다.

구제금융 수혜국인 그리스 아테네 증시는 0.29% 오른 반면,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는 0.39% 후퇴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0.27% 오른 272.74로 장을 마쳤다.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 ‘트로이카’는 내달 13일 그리스에 구제금융 3차분 437억 유로을 지급하는데 합의했다.

국제 채권단은 그리스 국가 채무도 400억 유로삭감하고, 구제금융 4차분도 내년 3월까지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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