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확장공사를 내년 4월 20일까지 도로포장 및 시설물 정비에 이어 6월 말까지 차선도색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교통통제가 될 수 있다.
이번 서부간선도로 확장공사는 광명시 제안에 따라 서울시에서 11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금천IC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철산대교의 교통흐름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간선도로 철산대교→금천IC 구간은 교통정체가 극심해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으로, 광명에서 철산대교를 지나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하는 차량과 서울에서 철산대교 하부(토끼굴)를 지나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이 서로 뒤엉켜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도로가 몸살을 앓는 대표적인 상습정체지역이다.
한편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부간선도로와 철산대교의 관리청인 서울시와 교통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지지부진하다가 시의 계속된 건의와 협의 등 끈질긴 노력 끝에 결실을 맺어 착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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