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중견기업 CEO위한‘글로벌 전문기업 포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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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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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롤-모델을 제시할 '글로벌 전문기업 포럼'이 창립됐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견기업 회장 50여명과 30여개 지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전문기업 포럼' 창립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현 정부에서 강력히 추진되는 중견기업 육성 정책 인식을 제고하고, 중견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써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 참여하는 중견기업은 매출·수출·고용 등 성장성과 혁신성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표적인 중견기업 리더 50여명으로 엄선했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경북대학교 교수는 ‘지속 경제성장을 위한 중견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양극화 해소의 대안’과‘청년 인재를 위한 일자리 공급처’, ‘통합적 관점의 전략경영’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新)성장동력 창출(글로벌 시장에 대한 연구,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핵심 역량 강화(시스템 경영 연구, R&D 역량 제고 방안 검토 등) △제도·규제개선(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저해 요인 발굴, 맞춤형 지원체계 검토 등) △인식제고(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중견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 등) 등을 골자로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 및 성장 동력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상직 지경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중견기업 업계가 ‘혁신과 도전을 통한 성장’과 동시에 ‘경제적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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