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 공식개방 1주년… 국민 소통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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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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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민 간담회 및 방문객 의견 접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정부가 4대강 보 공식개방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주민 참여 간담회를 여는 등 국민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는 4대강 보 공식개방 1주년을 맞아 국민 소통행사 결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대강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과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는 취지로 지난 2~20일 열렸다. 지역문화예술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간담회 및 국민 참여 게시판 행사를 통해 4대강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받았다.

4대강 16개 보는 지난해 9월 24일 세종보 개방을 시작으로 11월 26일 달성보까지 순차적으로 개방돼 올해 1주년을 맞게 됐다. 22일 현재 총 1394만명이 16개 보 및 4대 강변을 방문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기적인 회의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였다. 이정표 및 편의시설 설치와 공도교 이용 등 요청 사항도 논의됐다.

이어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제안이 접수됐고 문화관 관계자들은 각 제안들을 적극 검토해 조치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일반 국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4대강에 바란다’ 포스트잇 게시 행사도 열어 이용 방문객들의 바람과 향후 개선점 등 1500여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본부장은 “많은 국민들이 이번 소통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심어린 격려와 제안을 해줬다”며 “4대강과 지역민, 문화예술인의 연계를 통한 지역 발전 및 문화예술 중심지로서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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