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수은과 외국계 투자은행이 최근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해외 PF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금융기관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3자간 협업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국민․신한은행 등 30개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BNP Paribas·SMBC 등 9개 국제 투자은행에서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선 해외 PF시장 동향과 수은의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지원방향, 그리고 수은·외국계 투자은행·국내 주요은행 등 3자간 협업방안이 논의됐다.
두 번째 세션에선 외국계 투자은행의 해외프로젝트 참여 경험과 개도국 시장 현황, 해외프로젝트 진행시 법적 고려사항, 리스크 관리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남기섭 수은 총괄기획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수은이 지금까지 해외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쌓아온 금융 노하우를 전수하고, 그동안 별도로 운영해오던 '국내 금융협력기관 협의회'와 'IB포럼'을 하나로 연결시키는데 의미가 있다"며 "국내 금융기관들과 적극적인 인력교류 등을 통해 해외프로젝트 공동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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