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생보업계 최초 인터넷 보장성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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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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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KDB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인터넷 가입 전용 보장성보험을 출시했다.

KDB생명은 28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설계사(FC)나 텔레마케터(TMR)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 정기보험, 암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어린이보험의 경우 월 보험료가 1만7100원(태아·30세 만기 기준)이며, 질병 진단과 화상, 골절 보상 등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37가지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넷 정기보험은 사망 시 1억원, 고도 장해 시 2억원을 보장하며, 인터넷 암 보험은 암 진단 시 최고 1억원, 사망 시 5000만원을 보장한다.

기존 오프라인 상품과 달리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설계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인터넷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KDB생명의 설명이다.

조재홍 KDB생명 사장은 “인터넷 구매와 합리적 소비 성향이 강한 2030세대에게는 적은 보험료로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 보험이 안성맞춤”이라며 “인터넷 보험시장을 KDB생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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