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내년 2월 투자심리 개선 기대 <HMC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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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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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포스코에 대해 주가는 저점 수준이나 내년 2월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HMC투자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예상 실적(IFRS 별도)은 매출액 8조4211억원, 영업이익 50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8%, 27% 감소가 예상된다”며 “이는 평균 판매 가격 인하폭이 주료 원재료 투입 원가의 하락폭을 상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철강가격은 9월부터 반등했지만 국내 가격과의 괴리가 여전히 커서 내수가격 인하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부터 신규 광산 가동으로 원가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전망”이라며 “내년 실적은 매출액 34조1726억원, 영업이익 3조3811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약세로 전환, 중국 수출가격도 하락하고 있어 연말까지는 업황과 실적측면에서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다”며 “하지만 내년 1월말에서 2월까지 국내 열연수급이 좋아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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