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충북 음성 한 폐가에서 불이 나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숨졌다.
28일 오후 7시 5분경 충북 음성군 한 폐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내부 100여㎡를 태우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5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숨졌다.
마을 주민들은 최근 날씨가 추워져 노숙자들이 폐가를 드나들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노숙자들이 몸을 녹이려 불을 피우다 화재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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