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남미 5개국과 '관세행정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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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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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PASS·진출기업 수출지원 등 세관협력관계 확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은 29일 주영섭 관세청장, 세르히오 무히카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차장, 칠레 관세청장을 비롯한 중남미 5개국 관세당국과 '관세행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멕시코, 칠레 등 우리나라가 중남미 15개국과 수교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나라와 중남미는 최근 한-칠레 및 한-페루 FTA 체결 등으로 인해 교역량을 확대했으며 경제 각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초청된 중남미 5개국은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 우루과이로 중남미와의 세관협력관계 확대가 중점 사안이다.

또 UNI-PASS 등 한국형 관세행정 홍보와 해당지역 진출기업 수출지원’ 등이 포함돼 3대 중점목표로 설정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중남미 10개국과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며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3개국과는 세관상호지원 협정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세관협력관계를 구축 중으로 향후 중남미 세관 맞춤형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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