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멕시코, 칠레 등 우리나라가 중남미 15개국과 수교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나라와 중남미는 최근 한-칠레 및 한-페루 FTA 체결 등으로 인해 교역량을 확대했으며 경제 각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초청된 중남미 5개국은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 우루과이로 중남미와의 세관협력관계 확대가 중점 사안이다.
또 UNI-PASS 등 한국형 관세행정 홍보와 해당지역 진출기업 수출지원’ 등이 포함돼 3대 중점목표로 설정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중남미 10개국과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며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3개국과는 세관상호지원 협정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세관협력관계를 구축 중으로 향후 중남미 세관 맞춤형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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