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대학생에 등록금 지원한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마켓은 내달 26일까지 '함께 일하는 재단'과 함께 대학생 등록금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전했다.

G마켓은 등록금 부담으로 과도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이 같은 이벤트를 기획했다.

현재 일을 하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내년 2학기 복학예정자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지원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서류·면접 등 심사를 거치게 된다. 비전·월급 활용 내용·미션 수행 의지·태도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G마켓은 총 20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대학생들에게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목표금액을 적립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목표는 한 학기 등록금에서 200만원을 제외한 금액으로, 주최 측과 협의해 설정하면 된다.

G마켓은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목표를 채운 학생에게 2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미션에 실패해도 미션수행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 따라 일부 금액을 지원한다.

김소정 G마켓 마케팅실 상무는 "비싼 학자금으로 고민하는 대학생이 많아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G마켓 홈페이지에서 '등록금'을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