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실장은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이명박 정권의 연관성을 부각시키며 “새누리당 정권 5년간의 성적을 평가하면 그야말로 빵점정부였다. 박 후보는 빵점 정부의 공동 책임자”라고 이같이 밝혔다.
윤 실장은 경제성장률과 국가 채무, 가계 실질소득 등을 참여정부와 새누리당 정권 5년간의 성적표를 비교하며 조목조목 따졌다.
윤 실장은 “경제성장률을 보면 참여정부가 4.3%를 기록한 반면 새누리당 정권이 2%를 겨우 유지했다”면서 “재정수지는 참여정부 마이너스 18조원을 새누리당 정권은 마이너스 97조원을 기록중이다”고 설명했다.
국가순채무도 참여정부 때 31조원 증가한 반면 이명박 정권 때 85조원 증가해 1인당 증가액은 각각 63만원, 194만원으로 나타났다고 윤 실장은 설명했다.
또 그는 “가계실질소득은 참여정부 때 2.2%증가했고 새누리당 정권 때 0.8%증가에 멈췄다”면서 “전세값의 경우 참여정부는 2.5%가 올랐으나 새누리당 정권은 7.6% 상승했다. 휘발유값은 참여정부 연평균 3.8% 오른 반면 새누리당 정권 연평균 6.3% 증가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윤 실장은 “박 후보의 줄푸세는 이명박 정부의 747 공약과 쌍둥이 경제정책”이라며 “이는 재벌기업 특혜에 혈안이 정책으로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서민경제를 파탄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며 지난 5년간 새누리당 정권은 그야말로 국민 절망의 시대 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만약 새누리당 정권의 공동 책임자이며 민생 파탄의 공모자인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의 큰 불행이자 재앙”이라면서 “박 후보에게는 축복이지만 국민은 고통스런 5년의 연장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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