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시각장애인이 도시철도 선로 밖으로 떨어져 실족사했다.
28일 오후 9시8분경 부산 도시철도 1호선에서 전동차가 들어오는 순간 승강장에 서있던 A(67.시각장애인)씨가 선로 밖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전동차와 부딪히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 사고를 수습하느라 도시철도 운행은 20여분 중단됐다가 오후 9시30분부터 재운행 됐다.
경찰은 시각장애인인 A씨가 발을 헛디뎌 선로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과 CCTV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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