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가 발표한 '김장재료 구입비용' 조사에 따르면, 평균 비용은 전통시장이 21만1000원, 대형유통업체가 25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 보다 18% 가량 저렴한 셈이다.
최근 좋지 못한 기상여건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쪽파, 갓은 가격 오름세를 보였다는 게 aT 인천지사측 설명이다.
또 배추, 마늘 등 정부비축 물량의 지속적인 방출과 고춧가루 및 대파 가격 하락으로 유통업체 구입비는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됐다고 분석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유통동향은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산도매시장, 구월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지난달 10일부터 김장시장이 열려 12월 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