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다음달 4일 병원 문을 닫고 시·군·구 의사회별 총회를 개최할 에정이다.
협회 산하 비상대책위원회는 의료 수가 개선을 요구하며 벌인 지난 24일 휴무 투쟁에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51%가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포괄수가제 정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12일에는 종일 휴업, 17일부터는 무기한 전면 진료 거부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광주시의사협회는 협회의 투쟁 방침에 따라 오는 토요일 광주지역 병·의원이 휴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토요일 광주지역의 병·의원 휴무 참여율은 22%에 달했다.
토요 휴무에 대비한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포항시는 의료섭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종합병원 4곳과 34개 지정 병원을 선정해 △정상진료 실시 △야간응급실 운영 강화 등 병원 측과 협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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