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경기 고양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A(50)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50분쯤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아파트 앞 골목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270만원이 든 B씨의 핸드백을 낚아채 달아나는 등 9월2일부터 모두 3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이용하고 헬멧을 써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
A씨는 사건 현장으로부터 10여㎞ 떨어진 곳에서 범행에 사용한 오토바이가 발견돼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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