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다음달 우리나라 아프간 PRT 사업이 끝나 다음달 초부터 단계적으로 철수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민간 100명, 경찰 40, 군 350명으로 이뤄진 PRT는 아프간 차리카 기지에서 병원 건립, 교육, 경찰훈련, 행정지도 등 2년여 동안 재건사업을 하면서 뛰어난 사업 성과로 성공적인 지방재건 사업의 모델로 평가받았다.
아프간 PRT 철수로 오쉬노 부대의 임무가 축소되면서 아프간 파병 장병 규모도 기존 350명에서 61명으로 줄게 됐다.
새로 임무를 맡게 될 장병 61명은 내달 초 전세기편으로 출국하며 바그람 기지 내 한국 직업훈련원과 한국병원, 카불주재 한국대사관의 경계 지원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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