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로에 인사동 '쌈지길' 생긴다

  • 로드힐스 상가, 정중앙에 광장을 설계하는 중정 구조 채택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광주시 동구 황금동(구 리버사이드 호텔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멀티 테마 상가인 ‘로드힐스(The Load Hills)’가 들어선다.

로드힐스는 광주에 처음 도입되는 스트리트형 멀티 테마 상가로 서울 인사동의 명물인 ‘쌈지길’에 버금가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총 61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며 쇼핑, 문화, 먹거리가 어우러진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광주 최고의 중심상권이자 광주 1호선 금남로 4가역과 인접한다.

건물은 ‘ㅁ’자형이며 기존 층별 형태가 아닌 1층부터 옥상까지 하나의 길로 이어진 신개념 공간으로 ‘쌈지길’과 같은 형태다.

상가의 정중앙에 광장을 설계하는 중정 구조를 채택, 문화공연 등의 이벤트를 개최해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장으로부터 자연스럽게 2층 마당으로 연결되고 여기서부터 옥상까지 완만한 경사로 이어지면서 산책을 하듯 쇼핑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릿테인먼트(Streetainment)’를 완성한다는 취지다.

사업주인 모드엔터테인먼트 오준철 대표는 “광주에 처음 도입되는 멀티테마형 스트리트형 상가인 로드힐스는 충장로의 쇼핑, 문화, 오락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것"이라며 "충장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사무실은 현장에 마련됐다. 062-223-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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