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를 맞은 이 행사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각 지방사업장 및 오창, 화순, 음성공장 및 본사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임직원들이 기탁한 각종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2천여 점의 다양한 물품이 전시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임직원들의 열띤 호응 속에 30분만에 모든 판매가 종료됐다.
이날 개최된 바자회를 통해서만 수익금이 약 5000만원에 달했으며 지방사업장, 공장 등을 포함한 총 모금액은 약 8000만원이다.
행사에 앞서 본사 목암빌딩 7층 대강당에서는 녹십자가 그간 장학금을 지원해왔던 영재 피아니스트 문지영(18) 양을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연주하는 미니콘서트도 개최됐다.
녹십자는 임직원이 기탁한 물품 판매수익과 먹거리 행사, 경품행사 등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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