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맹호부대(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1박 2일 병영체험 프로그램에서 신입사원들이 유격훈련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항공이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강한 사원 만들기’에 한창이다.
대한항공은 올 하반기 선발한 객실승무원을 비롯한 운항승무원 및 일반직 직원 등 새내기 100여 명을 대상으로 29일부터 2일간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맹호부대(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1박 2일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맹호부대는 지난 1965년 한진그룹 전신인 한진상사가 베트남 전에 군수물자를 수송하면서 인연이 맺어져 교류해 왔으며, 지난 6월 대한항공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으면서 이번 병영체험 프로그램이 구체화 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병영체험에 다양한 직종의 신입사원으로 입과자를 구성, 교육생 간 화합에 주력해 타 직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사심과 더불어 리더십, 협동심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 첫째 날에는 입소식을 거쳐 기초 유격훈련 및 체력단련을, 둘째 날에는 헬기레펠, 호신술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평소 접하기 힘든 전차와 장갑차를 설명 듣고 직접 탑승하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대한항공은 다양한 직종의 입과자로 구성한 병영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지속 검토해 신입직원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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