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MS의 서피스가 저조한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MS는 올 연말까지 400만 대의 서피스가 팔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주문 물량은 200만 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서피스 판매를 위해 수백만 달러의 광고비를 지출했으나 판매 현황에 대해선 별도의 논평을 하지 않았다.
이 같은 판매 부진은 윈도8을 탑재한 태블릿PC를 제조한 다른 제조업체들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창 아수스 재무 담당자는 윈도8에 대한 수요가 현재는 그리 많지 않다고 밝혔다.
MS는 앞서 4000만 개의 윈도8 라이선스를 판매해 과거 윈도7을 앞섰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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