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과천시청) |
시는 “어려운 행정 용어를 쉬운 표현으로 바꾸기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시청에서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현재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 박종덕 교수가 제1~2강 ‘공공 언어 바르게 쓰기’와 제3~4강 ‘보도자료 및 게시글 바로 쓰기’ 등 실무에 꼭 필요한 주제를 가지고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공공 언어 바르게 쓰기’에서는 공문서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각종 외래어나 한자어 등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풀어 쓰거나 고쳐 사용하여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 제3강과 제4강 ‘보도자료 바로 쓰기’에서는 고시 및 공고문과 공공기관에서 언론사에 배포하는 보도자료를 올바로 작성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로 인해 이번 교육은 바쁜 업무 중에도 불구하고 매회 50여 명이 자리를 빼곡이 채울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시는 이번 교육이 공공 기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시정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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