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동북아 7개국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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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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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은 오는 3~5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FATF(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 신국제기준에 관한 동북아 7개국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태 자금세탁방지기구(APG)’ 측 요청에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를 포함,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 등 동북아 7개국에서 총 50명의 자금세탁방지 관계자가 참가해 신국제기준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각국의 효과적 이행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워크숍 참석차 방한하는 몽골 금융정보분석원(FIU) 관계자 10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이틀간 ‘한국-APG 합동 자금세탁방지 기술연수’도 실시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FATF-APG 합동 자금세탁방지 부산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 분야에서 동북아 지역 중심국가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과 연계해 후발 개도국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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