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LPG 공급가격 동결… 2개월 연속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LPG수입사 E1은 30일 내달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국제 LPG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이는 이번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가격을 동결하는 것이다.

E1은 "국제 LPG 공급가격이 상승하고 지난 10월과 11월 가격 미반영분이 누적돼 이번달 가격 인상요인이 kg당 130원 이상 발생했으나, 택시 등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정책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12월 LPG공급가격을 지난달에 이어 2달 연속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E1의 12월 LPG는 이달과 동일하게 kg당 프로판 1344.4원, 부탄 1730.0원에 공급된다. LPG시장경쟁의 특성상 경쟁사인 SK가스, 정유사들도 가격을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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