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바비킴·김태우, 서울 5개 지역 게릴라 콘서트 2000명 시민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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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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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열린 바비킴, 김태우 단독 콘서트에 몰려든 시민들. 오스카이엔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뮤지션 바비킴과 김태우가 서울 5개 지역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1일 오후 4시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의 주인공 바비킴과 김태우는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시작했다. 동대문 시장, 대학로, 종로, 명동에서 연이어 열린 두 사람의 깜짝 콘서트에 도심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 주말 오후라서 게릴라 콘서트는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다.

게릴라콘서트는 바비킴과 김태우는 최근 듀엣곡 '그런 걸'을 발표한 가운데 25일 열리는 '2012 더 보컬리스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바비킴과 김태우는 5톤 트럭에 무대를 설치하고 자신의 듀엣곡 '그런 걸'을 열창했다. 강남역 부근에서 10분간 열린 게릴라 콘서트는 인도 한쪽이 마비될 정도로 호응을 받았다.

바비킴은 "추운 날씨에 발걸음을 멈춰 팬들에게 고맙다"며 "잠시라도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브랜드 공연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 바비킴&김태우 투 맨 쇼우'는 12월25일 오후 4시, 8시 삼성동 코엑스 홀 D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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