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환 시대, 중소기업의 도전과 희망 포럼’에 참석해 ▲중소기업 정책을 전담할 ‘중소상공부’ 신설 ▲대형유통업체 입점 허가제로 도입 ▲중소기업·소상공인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등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이명박 정권의 민생파탄을 남의 일처럼 얘기하는 박 후보는 정말 무책임하다”며 “평소 정치인의 원칙과 신뢰를 강조하시는 분이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이명박 정부에서 매달 100개 안팎의 중소기업이 부도를 맞고 쓰러지는데도 정부는 사실상 이를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문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내의 재벌론자들의 손을 들어주고 김종인 위원장을 내쳤다”며 “이를 두고 시중에서는 토사‘종’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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