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자체 최초 마주사업 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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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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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시(시장 여인국)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주마 마주(馬主) 사업을 펼쳐 올해 총 5억원이 넘는 상금 수익을 올리며 승률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한 과천시 소유 경주마들이 이달 현재까지 총 5억33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특히 올해 들어서는 54회 출전에서 1위 10회, 2위 6회, 3위 5회를 기록하며 4억3646만원의 상금을 획득, 전국 412명(기관포함)의 마주 중에 승률 순위 10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제9회 농협중앙회장배 대상 경주에서 시 소속 스피더스가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 1400m 코스 1위를 차지해 1억 8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시는 이미 지난해 12회 출전에서두 1위 3회, 2위 1회, 3위 1회를 차지하며 6687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시작한 마주사업이 상금 획득으로 인한 세외수입 증대는 물론 지역 홍보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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