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전’은 조선시대 요괴인간으로 구성된 왕의 비밀호위 부대가 임금 시해 음모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역사 판타지물이다.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와 영화 ‘식객’ 등의 각본 집필에 참여한 신동익 작가와 영화 ‘연가시’의 기획을 맡은 임지영 프로듀서가 함께 작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반인전’을 포함한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최지영 씨의 ‘트랜스포터 표사’에 돌아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또 ‘그린란드 썰매개 칸 라스무센’(박대영) 등 15편은 우수상에 선정돼 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
이번공모에는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총 1486편의 작품이 접수 됐다. 역대 공모전 수상작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거쳐 영화, 드라마, 출판, 애니메이션 등 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개발되고 있다. 시상식은 5일 오후 3시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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