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병역 면제 논란으로 현역 입대한 배우 김무열이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오른다.
내년 정전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육군본부, 한국뮤지컬협회가 제작하는 뮤지컬 ‘더 프라미스(The Promise)’에는 현역장병인 김무열을 비롯해 초신성의 윤학, 훈련소에서 교육 중인 에이트의 이현과 슈퍼주니어의 이특, 정태우, 지현우 등이 합류한다. 또 이들과 함께 지난 9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0여명의 배우와 뮤지컬 '에비타', '아이러브유'에 참여했던 박선우도 캐스팅됐다.
‘더 프라미스’는 한국 전쟁 초기를 배경으로 긴박했던 전시상황에서 동고동락과 생사를 함께 한 전우 7명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서편제’ ‘라카지’의 이지나 연출과 ‘블랙메리포핀스’의 서윤미 작가, ‘셜록 홈즈’의 최종윤 작곡가, 변희석 음악감독 등 유명 제작진들이 모였다.
내년 1월 9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일은 5일. VIP 7만7000원,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A석 4만4000원. 1666-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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