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은 ‘동절기 절전 캠페인 참여 선언서’를 통해 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다섯 가지 행동요령을 담은 절전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단체는 건강 온도(18∼20도) 지키기, 내복 입기, 개인 전열기 사용 자제, 피크시간대 절전 등의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회원 400여명을 ‘절전 지킴이’로 임명해 주요 상권을 돌며 절전 홍보 활동을 벌이고 위반 여부도 감시한다.
이날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국민들의 협조 없이는 올 겨울 전력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며 “에너지를 아껴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에너지사랑나누기’를 범국민운동 차원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시민단체들은 전국 16개 시도에서도 지역별 동절기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를 출범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절전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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