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김고운 조정석 서영주등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을 보인 배우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KT&G 상상마당시네마는 올해로 2회를 맞는 '배우기획전'(이하 씨네아이콘)을 28일부터 펼친다. '영화의 얼굴' 배우에 주목해 영화계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이 기대되는 스타들의 면모를 집중 조명하는 행사다.
‘2012 씨네아이콘’은 올해 영화계를 빛낸 14명의 배우들 중 한국배우로 김고은(<은교>), 서영주(<범죄소년>), 이이경(<백야>), 한송희(<밍크코트>), 조정석(<건축학개론>) 등 총 5명을 선정했다. 기획전 기간 내 선정 배우들의 출연작을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국배우로는 미셸 윌리엄스(<우리도 사랑일까>), 카야 스코델라리오(<폭풍의 언덕>), 알렉스 페티퍼(<매직 마이크>), 레아 세이두(<시스터>), 가진동(<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서교(<별이 빛나는 밤>), 제레미 어바인(<나우 이즈 굿>), 라이언 고슬링(<킹메이커>), 클로이 모레츠(<휴고>) 등 총 9명을 꼽아 그들의 반짝이는 활약상을 관객과 함께 돌아본다.
김고운 조정석 서영주가 열연한 영화를 볼수 있는‘2012 씨네아이콘’ 섹션과 강신효, 이다윗, 성준 등 2013년 주목해야 할 유망주들의 미개봉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2013 뉴아이콘’, 영화가 사랑한 배우들의 모습을 이야기로 담은 ‘배우의 초상’ 총 3개 섹션을 통해 영화 총 23편을 상영한다.
또 올해를 빛낸 배우 사진전 ‘2012 씨네아이콘 사진전’, 씨네아이콘으로 선정된 배우들이 직접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특히 KT&G상상마당시네마가 2013년 기대주를 공개하는 ‘2013 뉴아이콘’에서는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 7명의 미개봉 신작을 상영해 주목받고 있다.
2013 뉴아이콘으로 선정된 국내 배우 강신효의 <러시안 소설>, 이다윗, 성준의 <명왕성> 등 미개봉 신작영화 2편을 상영한다. 외국 배우로 선정된 가보리 시디베의 <프레셔스>, 폴 다노의 <포 엘렌>, 잭 에프론의 <페이퍼보이>, 주노 템플의 <킬러 조>도 정식 개봉 전에 만나볼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행사는 내년 1월 6일까지.(02)330-6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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