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형 예비사회적 기업 17곳 선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환경부는 4일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1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생태탐방, 환경성질환예방, 도시농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분야가 발굴됐다.

환경성질환 예방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진안에코에듀센터,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수안산생태영농조합법인, 퇴직교사들로 구성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메이징 아카데미 등 새로운 롤 모델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돋보인다.

또 성남시 시민주주기업은 실제종사자의 70% 이상이 지역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 취약계층을 30%이상 고용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의 사회서비스 확대에 기여도가 클 것이라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사업 참여기회,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 심사 추천 등 인센티브와 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컨설팅 등 인큐베이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간 환경분야 사회적기업은 재활용 분야에 치중돼 있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이번에는 새로운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상당수 발굴됐다”며 “이를 통해 사회에 필요한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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