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8시 35분 현재 코스피 예상지수는 전일 대비 0.37%(7.23포인트) 하락한 1932.7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0.73%(3.62포인트) 떨어진 495.35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도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재정절벽 협상이 진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제조업 지표가 소폭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98포인트(0.46%) 떨어진 1만2965.60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47%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0.27% 내렸다.
다만 이달 중순 열릴 예정인 중국 최대 규모의 경제회의인 '경제공작회의'에서 시진핑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정부가 향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국내 증시도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달 15일 저점 대비 80~90포인트 올라 부담이 있다"며 "오늘 조정이 있더라도 큰 폭은 아니고 일부 상승폭을 되돌리는 정도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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