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어린생명 살리기 캠페인' 참여 고객 2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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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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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4일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 참여 고객이 2000만명을 돌파하며, 소아암 어린이 76명이 치료를 받고 가정위탁아동 1000명이 지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은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하면 홈플러스와 협력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각각 상품 매출의 1%씩, 최대 2%를 기부하는 활동이다. 홈플러스 임직원·정부·NGO의료기관 등이 참여하는 풀뿌리 연합 사회공헌운동이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모두 2134만명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해 240여개 협력회사와 홈플러스가 각각 12억5000만원씩, 총 25억원을 기부했다.

홈플러스는 이를 통해 수술과 치료가 시급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76명을 지원했다.

아울러 가정위탁아동 1000명에게 생활비와 교육비를 지원했다. 이외에 전국 홈플러스 점포 인근 위탁가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봉사활동도 전개 중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백혈병 소아암은 수술을 통한 완치율이 75%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치료기간과 비용부담 때문에 치료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으며, 위탁가정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에 대한 실제적인 지원도 절실하다"며 "유통업의 특성을 활용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수많은 고객과 협력회사, 단체들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날 혜화동 서울대학교 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송년잔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승한 회장을 비롯해 홈플러스 및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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