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4일 녹색우수마을 시상식에서 이강래 송산푸르지오아파트 동대표회장에서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민들의 저탄소 녹색성장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한 ‘녹색우수마을’ 공모 우수마을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녹색우수마을 6곳을 선정, 지난 4일 시상했다.
녹색우수마을 최우수상에는 송산푸르지오아파트가 차지, 인센티브 500만원을 수여받았다.
또 우수상에는 수락리버시티1단지아파트와 용현신도브레뉴아파트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상록아이파크와 브라운스톤흥선, 궁전아파트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산푸르지오아파트는 지하 주차장과 승강기 조명등을 에너지절약형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에스코(ESCO)사업을 통해 전력사용량을 6만1451㎾(49.8%) 절감했다.
또 유용미생물(EM)을 공동 배양해 화단의 비료와 음식물쓰레기 악취제거, 인근 하천 수질정화에 활용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모범적으로 실천해왔다.
수락리버시티1단지아파트는 아파트 4동 옥상에 텃밭을 조성, 옥상 녹화사업을 통해 에너지절감과 어린이 생태교육현장으로 활용해왔다.
신도브레뉴아파트는 정문 홍보부스에 컴퓨터를 설치, 현장에서 탄소포인트 실천 인터넷 가입을 하는 145세대에 작은 화분을 주는 등 녹색우수마을사업을 실천해왔다.
안병용 시장은 시상식에서 ”선진도시일수록 시가지 전체가 공원화 돼 있다”며 “의정부시도 우수한 수종의 나무심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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