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4일 오전 11시4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조촌동 지하차도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군산에서 전주방향으로 향하던 5t 화물차가 앞서가던 트랙터를 들이받고 뒤이어 오던 다마스 승용차와 시외버스 등 차량 3대가 사고 현장을 피하지 못하고 잇따라 추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트랙터 운전자가 크게 다쳤으며 1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지하차도가 3시간 가량 통제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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