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銀, 이례적인 기준금리 인하… 3.25%→ 3%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호주중앙은행(RBA)이 강한 경제성장을 위해 기준 금리를 인하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다.

RBA는 4일 기준금리를 0.25% 인하해 3%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경제 성장률 목표를 3%에서 3.5%로 올렸다. 이날 글렌 스티븐 RBA 총재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속적인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호주는 광산업의 호황으로 투자 붐도 최고조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금리 인하는 이례적이다. RBA는 2011년 11월 이후 기준금리를 1.75% 인하시켰다. 이는 호주달러의 강세와 급증한 가계 부채, 불안한 글로벌 경제성장을 감안한 조치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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