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500선 회복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4거래일 만에 500선을 회복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4포인트(0.75%) 오른 502.7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이 493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9억원, 166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 IT부품과 인터넷이 2%대 올랐으며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기타제조업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금융, 일반전기전자, 운송 등은 1%대 낙폭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서울반도체와 다음이 3%대 상승폭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CJ오쇼핑과 파라다이스가 1~2%대 올랐다. 이어 인터플렉스(0.74%) 골프존(0.61%) 셀트리온(0.57%) 에스엠(0.55%) SK브로드밴드(0.31%)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젬백스는 3%대 밀리며 약세를 보였으며, 포스코 ICT(-0.98%) 씨젠(-0.85%) GS홈쇼핑(-0.49%) CJ E&M(-0.18%) 등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0개를 비롯해 463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444종목이 하락했다. 보합 종목은 8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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