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5대 완성차업체(현대, 기아, GM, 삼성, 쌍용) 제품공급에 주력했으나, 글로벌 시설투자가 완료된 2011년 하반기부터 글로벌자동차업체 공략에 주력했고 이에 대한 성과를 올해 하반기부터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지난 9월 GM글로벌의 스파크 후속모델에 대한 플라스틱필러넥 공급업체 선정(2014년부터 2019년까지)에 이어 금번 르노글로벌(프로젝트명 CMF1)에 카본캐니스터 제품을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6~7년간은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GM글로벌 플라스틱필러넥의 경우 국내법인에서 생산해 전 세계로 공급 예정이나, 이번 르노글로벌의 카본캐니스터는 국내 및 폴란드 현지법인에서 생산해 전 세계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장품 및 플라스틱필러넥만 생산하던 폴란드법인에서도 2013년 하반기부터 카본 캐니스터 생산에 돌입할 계획으로 코리아에프티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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