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동양건설산업, 본격 기업매각 나서

  • 공개경쟁입찰방식 기업매각 공고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동양건설산업이 본격 M&A(인수합병) 절차에 들어간다.

동양건설산업은 5일 경제일간지 두 곳에 공개경쟁입찰 방식 기업매각을 공고를 내고 기업매각에 들어갔다.

매각 주간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우선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를 상대로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최종입찰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 40위의 중견 건설사로 ‘파라곤’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4월 삼부토건과 함께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 사업을 진행하던 중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만기를 막지 못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후 7개월 만에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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