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TV토론> 박 '민생대통령'…문 '품격있는 대통령'…이 '진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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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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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후보들 첫 TV토론…박근혜-이정희 날선 공방 이어져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는 4일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린 첫 TV토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자신의 포부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이번 대선은 준비된 미래로 가느냐 실패한 과거로 돌아가느냐를 좌우할 중요한 선거"라며 "국민의 삶을 챙기는 민생 대통령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국민 삶이 어려워지는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갈등과 분열이 아닌 국민 통합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중산층 복원 70%시대 여는 민생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상대를 실패시켜서 성공하려는 정치, 서로 싸움만 하는 정치 바뀌어야 희망있다"며 "싸우지 않고 정치보복 없는 상생과 통합의 정치, 품격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새누리당 재집권 허용치 않고 민주정부의 부족함을 막는 진보적 정권교체를 하겠다"며 "서민을 살리는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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