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린 첫 TV토론에서 새누리당 박근헤 후보가 "총선때 통합진보당과 선거연대를 하고 한달만에 연대가 깨졌다. 과연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가 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는 "야권 두당이 연대하면서 한미동맹 폐지, 주한미군 철수, 한미 FTA 폐지 등을 약속했는데 왜 책임을 지지 않느냐"고 따졌다.
이에 문 후보는 "야권 연대는 가치가 같다고 판단되고 국민의 뜻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며 "총선 당시에는 새누리당의 과반의석 확보를 막으라는 국민의 뜻에 따랐다"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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