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포고에 따르면 지난 6월 치러진 전국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평가 대상자인 2학년이 국어(89.7%), 수학(88.9%), 영어(93.9.%) 3개 과목 모두 `보통 이상 학력(교과 기본 내용을 50%이상 이해하는 수준)‘ 평가를 받아 군포·의왕지역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는 것.
또 교과별 향상도는 고등학교 입학 전인 중학교 3학년 재학 중에 실시했던 성적과 비교해 볼 때 군포고 입학 후 국어 1.5%, 수학 1.3%, 영어 1.2%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유사한 성취도를 보이는 학교 중에서도 드물게 세 과목 모두 고른 향상을 이끌어낸 학교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안동규 교장은 “맞춤형 학습과 자기주도 학습을 강조한 교육방침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에 따른 결과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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