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오는 6일 대강당에서 '제2회 팜스테이마을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농협이 주관하는 농촌체험브랜드 팜스테이(Farmstay)는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 생활, 문화체험과 주변관광지 관광 및 마을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여행이다. 11월말 현재 전국 277개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농협이 중점 추진하는 식(食)사랑농(農)사랑운동의 대표마을이 선정됐다. 대상은 경기 연천 새둥지마을(식교육전문농장)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강원 춘천 원평마을(식교육전문농장), 우수상은 경남 밀양 꽃새미마을(향토음식마을)과 전북 순창 고추장익는마을(발효음식마을)이 선정됐다.
수상마을에는 농협회장 명의 상장, 인증 현판과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이 마을발전기금으로 주어진다.
김진국 농촌지원부장은“팜스테이는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으려는 도시민에게 적합한 체험관광상품”이라며 “농촌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민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상생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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