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하나SK카드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한 ‘골든 에이지’ 고객을 위해 병원, 약국 등 의료업종과 주요 생활밀착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SK 행복디자인카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카드는 폭넓은 의료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학병원, 일반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한의원, 건강진단센터, 약국 등 골든 에이지 고객이 주로 찾는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10%(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하나SK카드는 은퇴 고객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대형마트, 이동통신, 택시 등 필수 생활밀착 업종 3곳에서 통합 10%(월 최대 1만원)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주유소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은 5만원 이상 4회 주유 시 마다 5000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의 장기 우량 사용 고객에게는 ‘종합건강검진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종합검진 전문기관에서 신체계측은 물론 소화기, 심폐기능, 부인과, 안과, 청력, 체성분 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2개월간 누적사용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고, 1만원이상 사용한 개월 수가 10개월 이상 지속된 우량 고객이 대상이다.
SK마케팅앤컴퍼니와 제휴로 OK캐쉬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국 5만여 OK캐쉬백 가맹점에서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자유롭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하나SK 행복디자인카드’ 출시는 은퇴 이후까지 고객의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하나금융의 결과”라며 “지난 10월 하나은행이 은퇴고객에게 최고 연 2.5% 우대금리 및 각종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연금통장’을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골든 에이지 고객을 위해 더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SK 행복디자인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SK카드 홈페이지(www.hanaskcard.com)나 고객센터(1599-115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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