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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윤도현 밴드 내년 5월 앨범 발매…현재 100곡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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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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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윤도현 밴드와 리쌍 합동공연 '닥공' 포스터. 쇼노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YB윤도현 밴드가 내년 왕성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YB윤도현 밴드는 지난 4일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리쌍과 합동공연 '닥공'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리쌍의 길은 "YB윤도현 밴드가 100곡을 작곡해 녹음까지 마쳤다"면서 "내년 5월 앨범을 낼 것"이라고 털어놨다.

리쌍의 길은 "함께 작업하면서 형님들이 작업한 노래를 들어봤다. 무려 100곡이나 녹음했거나 작업을 마쳤다. 욕심이 나서 몇 곡을 달라고 했는데, 윤도현 형님이 거절하셨다"고 말했다.

YB윤도현 밴드는 내년 5월 앨범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앨범과 싱글,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앨범을 순차적으로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YB윤도현 밴드는 작업실에 틀어박혀 작곡과 녹음 작업에만 힘써왔다. 현재 100곡 중에 좋은 곡을 선정해 하나씩 대중에게 음반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힙합듀오 리쌍과 YB윤도현 밴드는 현재 콜라보레이션 공연 '닥공'을 준비 중이다. 힙합과 록의 콜라보레이션은 해외에서도 많이 있었다. 제이지와 린킨파크가 대표적인 예. 두 그룹은 팬들이 예상하는 기존 그룹의 특징을 깨고 색다른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쌍과 YB윤도현 밴드는 공연계에서 완성도 높은 노래로 공연계의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연말 즐기는 공연이 아닌 록과 힙합의 근원은 어둡고 파괴적인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두 그룹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대중이 거는 기대는 크다. 지역 공연까지 쇄도해 12월23~2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을 시작으로 29일 부산 벡스코,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추가공연까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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