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소통창구' 이인용·임대기 부사장,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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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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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용 사장 · 임대기 사장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그룹이 5일 진행한 사장단 인사에서 이인용·임대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나란히 승진시켰다. 임대기 신임 사장은 제일기획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커뮤니케이션팀에서 2명의 사장 승진자가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그룹 안팎에서는 이에 두고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건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있다.

이인용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 신임 사장은 MBC 앵커 출신으로, 2005년 삼성전자 홍보팀장으로 입사한 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기업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인용 사장은 2009년부터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을 맡아 사내·외 소통강화와 그룹 이미지를 제고해 왔으며 앞으로 사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하는 등 소통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더욱더 사내외 소통을 강화하라는 뜻으로 알고 언론과 우리사회 전체와 더 적극적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대기 제일기획 대표이사 신임 사장은 1981년 삼성전자 홍보과로 입사해 1994년 제일기획 광고팀장·2000년 제일기획 영업기획실장·2005년 삼성전략기획실 기획홍보팀 임원·2008년 제일기획 국내광고부문장을 거치면서 종합 광고대행사로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왔다.

임 신임 사장은 2009년 삼성미래전략실 홍보담당(부사장) 부임한 후 체계적인 기업광고·브랜드 전략을 통해 그룹의 광고역량을 배가시켰다고 평가받는다. 삼성 측은 임 신임 사장이 제일기획을 글로벌 광고회사로 도약시키는데 주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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