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55년 도쿄 출생으로 본명은 나미노 노리아키다. 1959년부터 무대에 올랐는데 가부키에서 남성 역할인 ‘타치야쿠’와 여성 역인 ‘온나가타’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감독으로도 활동했고 젊은층의 가부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2005년 부친의 뒤를 이어 ‘나카무라 칸자부로’라는 이름을 이어 받았다. 그는 영화와 TV에서도 활동했다. 올 6월 식도암으로 투병 중임을 밝히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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