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파키스탄 터널 공사에 7800만달러 제공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파키스탄 말라칸트 터널 건설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파키스탄 정부와 7800만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샤캇 알리 무카담 주한 파키스탄 대사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수은이 제공할 7800만 달러는 파키스탄에 지원한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한편 '말라칸트 터널 건설사업'은 파키스탄 북서부 국도 45호선 말라칸트 구간에 대외경제협력기금 최초로 터널과 진입로를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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