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LG전자·삼성SDI 등에 15억유로 과징금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유럽연합(EU) 공정거래 감독 당국이 5일 LG전자, 필립스, 삼성SDI를 포함한 6개 업체에 14억7000유로(한화 약 2조8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들 업체는 20여년 이상 브라운관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TV와 컴퓨터 모니터에 사용되는 브라운관은 액정디스플레이와 플라스마 디스플레이에 밀려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EU는 2007년에도 세계 각국의 브라운관 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담합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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