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유럽연합(EU) 공정거래 감독 당국이 5일 LG전자, 필립스, 삼성SDI를 포함한 6개 업체에 14억7000유로(한화 약 2조8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이들 업체는 20여년 이상 브라운관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다. TV와 컴퓨터 모니터에 사용되는 브라운관은 액정디스플레이와 플라스마 디스플레이에 밀려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EU는 2007년에도 세계 각국의 브라운관 생산업체들을 대상으로 담합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